야자수 잎 아래 해변 모래 위에 놓인, 색이 칠해진 나무 카누와 그 너머의 잔잔한 바다
한 달 예산에는 수업료만 들어 있지 않습니다 — 주말에 쓰는 돈이 총액의 폭을 만듭니다
게시일 · 2026년 9월 26일

필리핀 어학연수 1개월 비용, 다섯 줄로 계산합니다

"한 달이면 얼마인가요"는 상담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질문입니다. 그런데 이 질문에 하나의 숫자로 답하면 대부분 틀립니다. 같은 4주라도 방을 어떻게 쓰느냐, 언제 출발하느냐에 따라 100만원 이상 벌어지기 때문입니다.

그래서 이 글은 총액을 알려 드리는 대신, 본인 조건으로 직접 계산하는 다섯 줄을 드립니다. 아래 표의 빈칸을 채우면 그것이 당신의 1개월 비용입니다.

※ 아래 금액은 일반적인 범위이며 학원·룸타입·시즌·환율에 따라 달라집니다. 등록 전 견적서로 반드시 확인하세요. 기간별 총액 감각은 필리핀 어학연수 비용 정리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.

한 장으로 보는 계산표

줄항목4주 기준 범위내 숫자
①학비 + 기숙사 + 평일 식사약 150만~260만원
②현지비용(SSP 등)약 19만원 안팎
③항공권 왕복약 30만~70만원
④한 달 생활비약 20만~50만원
⑤보험·교재·예비비약 10만~25만원
합계약 230만~355만원

① 가장 큰 한 줄 — 학비·기숙사·식사

필리핀 연수의 특징은 수업료·숙소·평일 식사를 하나로 묶어 파는 구조입니다. 총액의 6~7할이 이 한 줄에서 결정되고, 이 줄을 흔드는 변수는 딱 두 가지입니다.

한 달만 다녀오는 일정이라면 여기서 한 가지를 권합니다. 1:1 코마를 무조건 최대로 넣지 마세요. 4주는 체력이 버티는 만큼만 흡수되는 기간이고, 남는 코마는 예습·복습 시간이 없으면 그대로 흘러갑니다. 방 유형별 장단점은 기숙사 방 고르는 기준에서 볼 수 있습니다.

② 한 달 일정에서만 특이한 줄 — 현지비용

여기가 1개월 연수의 계산이 3개월·6개월과 갈라지는 지점입니다.

즉 한 달 연수의 현지비용은 사실상 SSP 한 줄입니다. 이것이 1개월이 3개월보다 단순히 3분의 1이 아니라, 그보다 더 가벼운 이유입니다. 절차는 SSP·비자·ACR 정리를 참고하세요.

③ 폭이 가장 큰 줄 — 항공권

한국에서 클락은 직항으로 연결되어 온 도시이고, 비행시간은 대체로 4시간 안팎입니다. 다만 노선·항공사·운항 요일은 시기에 따라 자주 바뀌므로 예약 전 각 항공사 공식 스케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.

한 달 일정에서 항공권은 통제 가능한 변수입니다. 설·여름 성수기·연말을 피하는 것만으로 왕복 20만~30만원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 학비보다 항공권에서 아끼는 편이 훨씬 쉽습니다.

④⑤ 사람마다 가장 크게 갈리는 줄

생활비는 주말을 어떻게 보내느냐로 결정됩니다. 기숙사에서 쉬는 사람과 주말마다 나가는 사람의 한 달 차이는 30만원까지 벌어집니다. 실제로 어디에 쓰게 되는지는 연수 중 국내 여행에서 다뤘습니다.

보험은 기간에 따라 월 3만~10만원선, 교재는 현지 구입이 일반적이라 견적서 밖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예비비는 한 달짜리라도 20만원 정도는 잡아 두세요. 아프거나 일정이 바뀌면 가장 먼저 필요한 돈입니다.

견적서를 받았을 때 대볼 세 줄

  1. 이 견적에 주말 식사가 포함인가
  2. SSP가 항목으로 적혀 있는가 (빠져 있다면 왜인지 물어볼 것)
  3. 하루 총 코마 수와 그중 1:1이 몇 코마인가

이 세 줄만 확인해도 "가장 싼 견적"의 순서가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. 다른 비용 글은 비용 분류 페이지에 모아 두었습니다.

마지막으로

1개월은 투자 대비 회수를 계산하기 가장 쉬운 기간입니다. 총액이 크지 않아 부담이 적고, 4주 뒤 자신의 변화를 확인한 다음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니까요. 다만 그 4주를 흘려보내면 회수도 없습니다. 1~2주 단기 플랜과 비교해 기간부터 정해 보세요.

예산과 출발 희망일을 알려 주시면 조건에 맞는 견적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. 👉 파트너 유학원에 견적 문의하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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